25km 장거리 런 다음 날
25km 장거리 런 다음 날, 오늘은 어떻게 달리기를 하면 좋을까? 리커버리 런을 해야할까 아니면 욕심을 내 볼까 하다가 이렇게 달리기를 마쳤어요.
회복 시간도 그렇게 많이 추가 되지 않았어요. 최근 새로 옮긴 회사에서 매일 10시간 일을 해요.
그리고 가능하면 아침에 5km 라도 달리기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것 조차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주간 80-90km 정도 달리기를 늘리다가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이번 주에는 50km도 안되게 달렸어요. 사실 고민이 되네요.












어제 아침엔 25km LSD에 20분 템포런을 섞어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그 여파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있는 그대로 기록해보려 합니다. 이번 편부터 매일 아침 러닝 기록을 이 “달리기 일기장” 코너에 정직하게 남기려고 합니다. 잘 뛴 날도, 애매한 날도 가감 없이요.
오늘 아침 기록 (8월 30일, Surrey Hazelgrove Park)
거리 10.68km, 총 시간 1:00:08, 평균 페이스 5:38/km, 평균 심박수 141bpm(최고 167bpm)이 나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가볍게 회복 위주로 짧게 뛰자”였는데, 막상 뛰어보니 몸이 생각보다 가벼워서 페이스가 자연스럽게 올라갔습니다. 파워 데이터를 보면 표준 강도 구간이 45%, 템포(약간 힘든) 강도 구간이 31%를 차지했더군요. 계획대로라면 편한 강도 위주로 채워졌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몸에 자극이 들어간 셈입니다.
전날 밤부터 평소 느끼지 못했던 종아리 쪽 가벼운 피로감이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 러닝 중에는 크게 걸리는 느낌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이런 날은 “몸이 가볍다고 느껴져도 계획한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오늘의 기록 스크린샷
(아래 순서대로 Garmin Connect 스크린샷을 원본 그대로 삽입하세요 — 페이스/심박 차트, 심박존별 시간, 파워존별 시간, 개요 카드)




IMG_0453.png~IMG_0454.png— 페이스 및 심박수 차트IMG_0462.png— 심박존별 시간 (존2 58%로 대부분 편안한 강도)IMG_0463.png— 파워존별 시간 (존3 템포 강도 31%)IMG_0469.png— 오늘 러닝 개요 (10.68km, 5:38/km, 141bpm)
오늘의 한 줄 교훈
장거리+고강도 세션 다음 날은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과 “실제로 회복이 끝난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계획한 회복 페이스를 숫자로 정해두고, 뛰는 중간중간 워치를 확인하며 억지로라도 페이스를 눌러주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