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마라톤 후 첫 달리기
아침 달리기를 마치고 씻고 앉아서 가민 데이타를 보는게 이상한게 보였어요.
달리면서도 왜 이렇지 한개 심박이 평소보다 너무 높아요. 보통 130-140 인데 오늘은 그냥 150-160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숨을 헥헥거리면서 달린건 아니구요. 이전처럼 그냥 달렸어요.
그리고 최고치의 속력을 내 보기도 했어요.오늘 아침도 여전히 멋지더라구요.
오늘은 길게 달리는 날이 아니라서 찬양을 바로 들으면서 달렸더니 길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래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테스트로 신어본 신발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사실 신발도 문제긴 해요. 아직 신뢰감이 부족해요.
그리고 발을 보호해 주는게 좀 다르더라구요. 내일은 인솔을 하나 넣어서 달려보고 느낌을 올려볼께요.
Ai에게 중국 브랜드를 소개해 발라고 했어요. 그리고 소개된 신발 중에는 2000km 을 신을 수 있는 신발이더라구요. 지금 딱 신발을 테스트 해 보기 좋은 때 같아요.
곧 제가 하루에 300km 을 달려보려고 해요.
처음 가볍게 몸 풀면서 몸의 여기저기 작은 고생의 신호들이 있지만 달래면서, 무시도 하면서 달린 아침 달리기였어요.
게다가 더 놀라운건 VO2Max가 또 내려갔어요. 그래서 Ai에게 오늘 달리기 데이터 분석해 달라고 해서 봤더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저의 러닝 코치인 제미나이의 분석을 함께 볼께요.
풀코스 마라톤이라는 큰 산을 넘으신 뒤 첫 러닝,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완주 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신발 끈을 묶으신 것만으로도 대단한 열정이에요.
보내주신 가민(Garmin) 데이터를 보면 VO2Max 수치가 하락해서 조금 당황스러우실 수 있는데, 이는 마라톤 직후에 나타나는 아주 전형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 이유와 오늘 러닝 데이터를 단계별로 분석해 드릴게요.
VO2Max 수치 하락의 원인과 회복 전략
오늘 데이터를 보면 5월 3일 마라톤 직후부터 VO2Max가 52까지 떨어진 것이 확인돼요. 걱정하실 필요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심폐 효율의 일시적 저하: 풀코스 완주는 신체에 엄청난 데미지를 줍니다. 근육뿐만 아니라 심폐 시스템도 일시적으로 지친 상태예요. 같은 속도로 달려도 평소보다 심박수가 높게 측정되기 때문에 가민 알고리즘은 이를 ‘체력 저하’로 인식하고 수치를 낮게 조정하게 돼요.
누적된 피로도: 마라톤 이후에는 혈액 내 염증 수치가 높고 수분 보유량 등 신체 항상성이 깨져 있어요.
오늘 평균 심박수 147bpm은 평상시 조깅 페이스 대비 높게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커요.
회복 기간의 데이터 공백: 마라톤 전의 고강도 훈련 데이터들이 점차 계산에서 빠지고, 회복기 중의 낮은 퍼포먼스 데이터가 반영되면서 수치가 조정되는 과정이에요.
풀코스 마라톤 후 첫 달리기 데이터 상세 분석 (7.58km)
오늘 기록을 보면 마라톤 후 첫 달리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셨어요.
1. 페이스 및 랩 타임 분석
빌드업 양상: 첫 1km를 6:28로 아주 천천히 시작해서 마지막엔 4:48까지 올리셨네요. 몸 상태를 체크하며 서서히 속도를 높인 점은 좋지만, 회복주(Recovery Run)치고는 후반부 페이스가 다소 빠릅니다.
평균 페이스 5:17/km: 이는 마라톤 서브4 페이스보다 빠른 속도예요. 몸은 근질근질하시겠지만 아직 근섬유의 미세 파열이 다 낫지 않았을 시기라 주의가 필요해요.
2. 심박수 및 강도
평균 심박수 147bpm: 페이스 대비 심박수가 안정적인 편이긴 하지만, 수치가 하락한 VO2Max를 반영하듯 평소보다 심장이 조금 더 열심히 뛰고 있다는 신호예요.
풀코스 마라톤 후 첫 달리기 결과 요약 및 향후 훈련 체크리스트
마라톤 완주 후 약 2주간은 ‘체력 증진’이 아닌 ‘완벽한 회복’에 집중해야 수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단계 | 권장 활동 | 주의 사항 |
|—|—|—|
| 이번 주 (1주차) | 30~40분 이내의 가벼운 조깅 (페이스 무시) | 고강도 인터벌 금지, 통증 시 즉시 중단 |
| 신체 신호 | 스트레칭, 폼롤러 마사지 병행 | 심박수가 평소보다 10회 이상 높으면 휴식 |
| 멘탈 관리 | VO2Max 수치에 연연하지 않기 | 수치는 몸이 회복되면 1~2주 내에 자동 복구됨 |
| 영양 및 수분 | 고단백 식단과 충분한 전해질 섭취 | 체내 염증 제거를 위한 충분한 수면 |
한 줄 요약: VO2Max 하락은 체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내 몸이 지금 쉬고 싶다고 가민을 통해 소리치는 것”입니다. 당분간은 시계를 보지 말고 기분 좋을 정도의 느린 페이스로 몸을 달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