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아침 LSD 훈련(Long Slow Distance)을 진행했어요. 거리로는 17.5km, 시간은 1시간 42분, 평균 페이스는 5분 51초/km였어요. 달리기를 마치고 나니 봄바람이 온몸을 감싸 안듯 시원하고 개운했어요. 달리기를 하면 할수록 체력이 붙고, 점점 더 안정된 페이스로 뛸 수 있다는 걸 느껴요.

토요일 아침 LSD 훈련 러닝 기록 요약
| 항목 | 수치 |
|---|---|
| 거리 | 17.5km |
| 총 상승 고도 | 135m |
| 총 시간 | 1:42:33 |
| 평균 페이스 | 5:51/km |
| 소모 칼로리 | 889kcal |
첫 킬로미터는 워밍업 겸해서 천천히 9분대 페이스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인 달리기는 2km부터 시작했는데, 페이스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됐어요. 특히 5km12km 구간은 대부분 5:155:30/km 사이로, 이전 LSD 때보다 한결 가볍고 리듬감 있는 주행이었어요.
구간별 스플릿 분석과 느낌
| 구간 (km) | 페이스 | 고도 변화 | 느낌 요약 |
|---|---|---|---|
| 1km | 9:12 | +6m | 가볍게 워밍업 |
| 5km | 5:15 | +7m | 몸이 풀리기 시작 |
| 9km | 7:15 | +5m | 일시적인 피로감 |
| 12km | 5:18 | +11m | 리듬 회복, 페이스 상승 |
| 14km | 5:52 | +23m | 오르막에서 다리 무거움 |
| 17.5km | 7:02 | +2m | 쿨다운 겸 마무리 |
9km와 14km 부근에서 오르막이 꽤 있었는데, 이 구간에서 확실히 힘이 빠지는 걸 느꼈어요. 특히 14km는 23m 고도를 오르며 무릎에 약간의 압박감도 느껴졌고요. 그래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한 덕분에 후반으로 갈수록 회복이 잘 되었어요.
토요일 아침 LSD 훈련 러닝 루트와 주변 풍경
오늘은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일 코스를 선택했어요. 새들이 지저귀고, 길가에는 파릇파릇한 풀잎이 고개를 내밀었어요. 아침 햇살이 강을 비추고, 나무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햇빛 덕분에 마치 자연 속에서 명상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이런 경치는 특히 LSD처럼 긴 러닝에서 큰 도움이 돼요. 지루하지 않게 거리를 채울 수 있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거든요. 여러분도 가능한 한 자연과 가까운 러닝 코스를 선택해보세요. 멘탈 회복에도 정말 좋아요.


토요일 아침 LSD 훈련 느낀 점 & 다음 훈련 계획
이번 LSD는 이전보다 확실히 페이스 안정성과 거리 적응력이 좋아졌어요. 지난 몇 주간 했던 인터벌 훈련과 주중 달리기 루틴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5분 15초대의 구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오르막에서는 힘이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앞으로 오르막 인터벌 훈련을 더 자주 넣어볼 계획이에요. 이 외에도 다음 주에는 아래와 같은 훈련 계획을 세워보려고 해요:
• 월요일: 회복 런 5km (6:30/km)
• 화요일: 오르막 구간 달리기 훈련 (반복 5회)
• 목요일: 6km 인터벌 (4:45~5:00/km)
• 토요일: LSD 18~19km
• 일요일: 가벼운 워킹 or 휴식
러너로서의 감사한 하루



토요일 아침, 이렇게 건강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해요. 바쁜 일상과 파트타임 일, 블로그 운영 사이에서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에요. 마라톤을 준비하며 느끼는 이 작은 변화들이,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걸 매일 실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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