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 Langley Half Marathon

2026년 5월, 나는 BMO 밴쿠버 마라톤을 칩타임 3:57:04로 완주했다.
서브4 달성이었다.
M55-59 그룹 180명 중 60위. 달리기를 시작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런데 멈추지 않기로 했다.
목표는 2027 BMO에서 서브3. 그 첫 번째 관문으로 7월 5일 Fort Langley Half Marathon에서 4:35/km, 1:37~1:39 완주를 목표로 훈련 플랜을 짜기 시작했다.
왜 서브3인가
2026 BMO M55-59 그룹 포디움을 보면 현실이 보인다.
| 순위 | 기록 |
|---|---|
| 1위 | 2:57:33 |
| 2위 | 2:58:47 |
| 3위 | 3:02:12 |
| 10위 (추정) | 3:18~3:25 |
| 내 기록 (60위) | 3:57:04 |
그룹 내 10위 안에 들려면 3:20 이내, 1위 수준이 되려면 서브3가 필요하다.
전체 완주자 7,055명 중 서브3 달성자는 186명, 2.64%에 불과하다.
쉬운 목표가 아니다.
하지만 8개월 만에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서브3에 필요한 수치
| 지표 | 서브3 최소 기준 | 현재 |
|---|---|---|
| VO2Max | 55~58 이상 | 51 |
| 하프 마라톤 | 1:24~1:26 이하 | 1:56 |
| 주 마일리지 | 80~100km | 증가 중 |
| 인터벌 1km | 3:55~4:00 | 4:10 내외 |
숫자만 보면 멀다. 하지만 수치는 훈련으로 바뀐다. 지금 당장 서브3가 안 된다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주 100km 마일리지 플랜
서브3를 위한 최소 훈련량은 주 80~100km다.
현재 베이스에서 바로 100km로 점프하면 부상이 온다.
ACWR(급성:만성 훈련 부하 비율) 기준으로 주 10% 이내 증가가 안전한 범위다.
내가 짠 주간 구조는 이렇다.
| 요일 | 훈련 | 거리 |
|---|---|---|
| 월 | 인터벌 | 13km |
| 화 | 존2 Easy | 13km |
| 수 | 템포런 | 13km |
| 목 | 완전 휴식 | — |
| 금 | 존2 Easy | 12km |
| 토 | LSD | 25km |
| 일 | 리커버리 | 10km |
| 합계 | 86~100km |
목요일 휴식을 넣은 이유가 있다. 토요일 LSD가 가장 중요한 훈련이고, 그 퀄리티를 지키려면 이틀 전 완전 회복이 필요하다.
금요일 Easy 달리기가 LSD 전날 다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Fort Langley Half Marathon – 7주 훈련 플
목표: 1:37~1:39 (페이스 4:35~4:41/km)
| 주차 | 날짜 | 월 인터벌 | 화 Easy | 수 템포 | 목 휴식 | 금 Easy | 토 LSD | 일 회복 | 주합계 |
|---|---|---|---|---|---|---|---|---|---|
| 1주 | 5/19 | 1km×6 (4:10) | 13km | 10km (4:30) | 휴식 | 12km | 22km | 10km | 83km |
| 2주 | 5/26 | 1km×7 (4:10) | 13km | 12km (4:28) | 휴식 | 12km | 25km | 10km | 88km |
| 3주 | 6/2 | 1km×8 (4:08) | 13km | 12km (4:25) | 휴식 | 12km | 27km | 10km | 90km |
| 4주 | 6/9 | 회복주 1km×5 | 10km | 8km | 휴식 | 10km | 18km | 8km | 70km |
| 5주 | 6/16 | 1km×8 (4:05) | 13km | 14km (4:25) | 휴식 | 12km | 25km | 10km | 90km |
| 6주 | 6/23 | 테이퍼 1km×6 (4:10) | 10km | 10km (4:30) | 휴식 | 8km | 16km | 8km | 68km |
| 7주 | 6/30 | 1km×4 (4:15) | 8km | 6km 가볍게 | 휴식 | 4km 흘리기 | 휴식 | 🏁 7/5 레이스 | ~35km |
훈련 페이스 기준 (목표 레이스 페이스 4:35/km 기준)
| 훈련 종류 | 목표 페이스 |
|---|---|
| 인터벌 1km | 4:05~4:10/km |
| 템포런 | 4:25~4:30/km |
| LSD | 5:20~5:40/km |
| 존2 Easy | 5:30~6:00/km |
| 리커버리 | 6:00~6:30/km |
레이스 주 상세 (7/1~7/5)
| 날짜 | 훈련 |
|---|---|
| 월 7/1 | 인터벌 1km×4, 가볍게 |
| 화 7/2 | Easy 8km |
| 수 7/3 | 6km 가볍게, 4:44 페이스 100m×3 감각 확인 |
| 목 7/4 | 완전 휴식 |
| 금 7/5 | 🏁 레이스 Day |
Fort Langley Half Marathon 중간 체크포인트
훈련 플랜은 계획이지 정답이 아니다. 중간마다 몸의 신호로 현실을 점검한다.
| 시점 | 확인할 것 |
|---|---|
| 3주 후 (6/2) | 인터벌 4:10 이하로 8개 완주 가능한가 |
| 5주 후 (6/16) | 템포런 14km를 4:25~4:30 유지 가능한가 |
| 7주 후 (6/30) | 18km를 4:50으로 편안하게 가능한가 |
부상 없이 가는 것이 먼저다
5월 18일, LSD 25km 다음 날 언덕 반복 훈련 기록이다.
| 인터벌 | 페이스 |
|---|---|
| 1 | 4:58 |
| 2 | 4:47 |
| 3 | 4:51 |
| 4 | 4:44 |
| 5 | 5:01 |
| 6 | 5:04 |
| 평균 | 4:54 |
전날 25km를 뛴 피로한 다리로 언덕에서 4:44가 나왔다. 신선한 다리 + 평지라면 지금도 4:30 이하가 가능하다는 신호다.
하지만 이 수치에 흥분해서 무리수를 두는 건 하지 않는다.
부상이 오면 2주 쉬는 게 아니라 2달이 날아간다.
서브3를 향한 긴 여정에서 지금 7월 하프는 첫 번째 검증 레이스일 뿐이다.
부상 방지 원칙
| 신호 | 대응 |
|---|---|
| 훈련 중 날카로운 통증 | 즉시 중단, 다음 날 평가 |
| 아침 뻣뻣함 3일 이상 지속 | 그 주 마일리지 20% 감소 |
| Garmin Body Battery 20 이하 연속 3일 | 인터벌 → Easy로 대체 |
| HRV 평소보다 20% 이상 낮음 | 강도 훈련 하루 미룸 |
| 정강이·아킬레스 압통 | 즉시 LSD 거리 줄이기 |
7월 목표 기록 밴드
| 컨디션 | 예상 기록 | 페이스 |
|---|---|---|
| 보수적 (부상 없이 안전하게) | 1:40~1:42 | 4:44~4:51 |
| 현실적 목표 | 1:37~1:39 | 4:35~4:41 |
| 최상 컨디션 | 1:34~1:36 | 4:27~4:33 |
레이스 당일 전반 4:40으로 출발해서 후반에 올리는 네거티브 스플릿 전략으로 간다.
몸이 괜찮으면 올리고, 신호가 오면 지킨다.
그게 부상 없이 서브3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